Creating Value, Hankook Chinaware
생활의 가치를 높이는 작은 차이, 한국도자기

CUMMUNITY > Notice

Notice

조회수 112
출처 조선일보
제목 나만의 은밀한 공간 화장실, 예술이 되다
'2017 서울 생활의 발견' 展

한국도자기와 로얄컴퍼니가 함께 만든 미니어처 변기 장식품. /서울디자인재단


1917년, 미술가 마르셀 뒤샹은 '샘(Fountain)'이라는 제목을 붙인 남성용 소변기를 전시회에 출품해 예술의 의미를 물었다. 꼭 100년이 지난 지금, 생리 욕구 해결의 도구였던 변기를 예술의 시각에서 다시 바라보는 전시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2관에서 27일까지 계속되는 공예디자인박람회 '2017 서울 생활의 발견'이다.

올해 3회째인 공예디자인박람회는 매년 다른 주제를 통해 생활 예술인 공예를 친숙하게 보여주는 행사다. 작년에 밥그릇을 소재로 식문화를 다룬 데 이어 올해 화장실 문화를 주제로 잡았다. 인간이 일생 동안 약 1년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자,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과 마주하는 공간인 화장실을 새롭게 돌아보기 위해서다.


전시는 5개의 섹션으로 구분된다. '역사관'에서는 시대별 화장실의 변천사를 보여준다. '상상 화장실'에는 공상과 사색의 공간이기도 한 화장실의 다양한 의미를 표현한 작품들이 나왔다. '똑똑한 욕실'에서는 물을 절약하고 배설물을 에너지원으로 바꿔주는 등 미래의 첨단 화장실이 소개된다. 전시장인 DDP의 공공 화장실을 쇼룸으로 연출한 '공공 화장실', 연령과 생활 방식에 최적화한 욕실을 소개하는 '인생 욕실' 섹션도 있다.


공예디자인박람회는 같은 기간 DDP 전역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위크 2017' 행사의 일환이다. 공예디자인박람회를 비롯해 디자인 전시, 디자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 디자인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23일)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22/2017092200126.html


[2017.09.22 게재]